부천시는 지난 23일 도시계획 수립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B-Plan 53팀’ 현판식을 가졌다.

시 도시계획과에 따르면 ‘B-Plan 53’은 ‘B(Bucheon) Plan(Urban Planning) 53(부천시 도시면적 53㎢)’을 뜻하며, 부천시 도시면적의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상상과 창의를 입히고 덧칠해 토지 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의미를 뜻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가 현재까지 평면 위주의 도시계획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입체적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한정된 토지자원의 고도화ㆍ복합화를 통한 활용가치 증진과 더불어 시민의 이용가치 창출 등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가는데 ‘B-Plan 53팀’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Plan 53팀’은 부천시 도시정책 수립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는 물론 토지 이용의 고도화ㆍ복합화를 통한 창의적인 도시계획 수립, 민ㆍ관ㆍ학 연계프로젝트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시 도시계획과는 ‘B-Plan 53팀’ 발족과 관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도시정책과 선제적ㆍ창의적 도시계획 수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