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순)는 지난달 31일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31기 고리울 글서당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자교실 62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지난달 17일 (사)한자교육진흥회와 한자평가원이 주관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32명에게 한자급수 자격증을 함께 교부했다.

한자능력검정시험에는 고리울 글서당에 한자를 배운 학생 38명이 응시해 32명(한자 준5급 2명, 6급 2명, 7급 5명, 8급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 대부분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들이어서 ‘고리울 글서당’에서 배운 한자 실력을 뽐냈다.

고리울 글서당(훈장 이유인)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운영되며, 어린이들에게 실용 한자ㆍ천자문 학습ㆍ전통예절 교육을 가르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고 고강1동 주민센터(동장 구자중ㆍ☎032-625-713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