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사례관리담당 공무원과 민관 사례관리사 40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중독의 이해와 헌법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10개 권역별 책임동(洞)인 ‘행정복지센터’에 사례관리 전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됨에 따라 실무자의 사례관리 역량 강화와 헌법 기본권 교육을 통한 의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알코올의존 치료전문가 한성숙 부천성모병원 알코올의존치료센터 팀장이 알코올 의존 사례를 중심으로 알코올 중독의 통합적 이해, 사례관리 접근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법무법인 ‘예담’ 김학무 변호사가 헌법 기본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했다.

김정길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례관리실무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