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기관 8단체 2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상2동에 전통시장이 없지만 전통시장 이용을 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식에는 상2동 행정복지센터 김경자 동장(4급), 주민자치위원장 등 8개 단체장, 중동 전통시장과 상동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주민 전통시장 이용ㆍ홍보,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전통시장에서 이웃과 가족이 함께 ‘장보는 날’ 지정 운영 △각종 행사시 전통시장 이용하기 △명절 선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구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자 상2동장(4급)은 “어려서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가서 느꼈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상인회에서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단체에서도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