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9월 재산세로 21만3천건에 840억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재산세 부과대상은 올해 6월1일 현재 토지와 주택 등 재산 소유자로, 지난 7월 건축물 및 주택 1기분 33만2천건에 709억원을 부과한데 이어, 이번 9월 재산세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다.

과세 대상별 부과현황을 보면 토지 5만건에 569억원, 주택 2기분 16만3천건에 271억원으로, 지난해 9월 같은 시기에 부과한 20만3천건에 777억원 보다 63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 한국토지공사 범박ㆍ옥길지구와 오정물류단지 조성 등에 따른 것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및 가상계좌로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App)서비스인‘스마트 위택스’와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납부 가능하다.

9월분 재산세에 관한 문의는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 또는 부과과 재산세팀(☎032-625-3660)으로 하면 된다.

서경순 부과과장은 “추석 연휴 관계로 납기를 놓칠 수 있다”며 “납기 내 미납 시 3% 가산금 추가와 함께 부동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이달 말까지 꼭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