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음식점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부천의 대표 맛집인 ‘특색음식점’을 선정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20일 시 식품안전과에 따르면 부천시민, 음식점 영업주, 외식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특색음식점’을 추천받아 △가장 오래된 음식점 △대물림 음식점 △특색조리 음식점 △외국 음식점 △경연대회 수상업소 등 5개 분야로 나눠 현장평가와 2차 전문 평가위원의 최종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25곳의 ‘특색음식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맛집 선정을 위한 심사 기준은 메뉴와 맛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되 위생관리상태, 영업 환경, 종사원의 손님맞이 자세 등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특색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는 지정증 교부와 표지판을 부착하며, 시 홍보책자에 소개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관광지, 숙박업소 등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부천의 대표 맛집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색음식점’ 추천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식품안전과 농식품안전팀에 전화(☎032-625-4317), 메일(jsclys@korea.kr)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2014년 지정된 특색음식점은 19곳으로 업소를 이용한 시민과 영업주로부터 좋은 호응과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부천의 대표 맛집 추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