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을 누에치기’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열고, 27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는 애완조류 체험전 ‘새야 새야’를 연다.

26일 부천시 공원관리과 자연생태팀에 따르면 ‘가을 누에치기’ 체험행사는 추분(秋分ㆍ9월22일)의 개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행해지는 풍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생태박물관 앞마당에서는 가을 누에 관찰, 물레 돌려 실뽑기, 누에 번데기 볶아서 먹어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가을 누에치기’ 체험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연생태박물관 입장료와 체험비는 무료이다.

또 27일부터 10월23일까지 자연생태박물관 1층에서 애완조류 체험전 ‘새야 새야’가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체험전은 왕관앵무, 호금조, 오색로리앵무 등 25종 200여 마리의 애완 조류들을 선보이고, 전문사육사 도움을 받아 애완조류 먹이주기, 새들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032-625-35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