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오는 10월22일 오정동 친환경 쌀재배단지에서 ‘친환경 벼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9월30일부터 어린 자녀를 둔 관내 200가족(6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없다.

친환경 벼수확 체험행사는 부천지역 친환경 쌀재배단지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고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통방식의 낫을 이용한 벼베기, 옛 탈곡기와 홀테를 이용한 벼 탈곡 등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벼가마 메고 달리기, 떡메치기, 콩 구워먹기, 논바닥 축구, 친환경 쌀 시식회 등의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여를 희망가족은 오는 30일부터 부천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전화(☎032-625-2812)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 벼수확 체험행사는 시민들에게 부천지역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화창한 가을 주말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