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운영하는 ‘열린 시장실’이 김만수 시장과 대화도 하고 시청도 견학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시 참여소통과 현장대화팀에 따르면 어제(19일) ‘열린 시장실’은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내 부천씨앗길센터(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부천씨앗길센터에서 운영한 진로 코디네이터를 수료한 학부모들로, 김만수 시장과 청소년 진로교육과 부천시 청소년 진로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특히 이날 ‘열린 시장실’은 3천번째 시민 최혜존 씨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김만수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에게 공원녹지 비전 선포 등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청소년의 공공부문 직업체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 진로체험을 확대하고 학부모와의 진로교육 소통채널을 다양하게 만들겠다”며 학부모 진로코디네이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은 이어, 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 재난종합상황실, 민원상담실 등 시청 곳곳을 둘러봤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작한 ‘열린 시장실’은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시장 집무실을 포함한 청사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지금까지 116회에 걸쳐 운영돼 시민 3천명이 참여했다.

‘열린 시장실’은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또는 전화(☎032-625-2346)로 신청 가능하다.

참여소통과 현장대화팀은 “‘열린 시장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장실을 방문하고, 시장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