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도로교통국이 28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 ‘2016 국제 그린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그린월드 챔피언 중 챔피언’을 차지했다.

부천시 환경정책과 녹색정책팀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6 국제 그린 어워즈’는 전년도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자 중 챔피언을 가리는 행사로, 10개 나라 53개 정부기관ㆍ기업ㆍ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친환경단체 선정 및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관심을 모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단체(그린 월드 챔피언 중 챔피언)로 선정된 ‘두바리 교통도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길고 운전사가 필요 없는 자동 지하철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환경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영국 환경청에서 공식 인정한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 애플 어워즈’를 시상하는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ㆍwww.thegreenorganisation.infoㆍ바로 가기 클릭)’의 로저 월렌스 대표가 맡았다.

두바이 교통도로국에 이어 ‘그린 월드 챔피언’은 한국공항공사와 인도의 고와르단 에코 빌리지(Govardhan Eco Village)가 공동 수상했다.

‘2016 국제 그린 어워즈’를 개최한 부천시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수상국은 영국, 한국,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요르단, 두바이, 미국, 독일, 바레인, 벨리(Belizeㆍ북아메리카 남쪽에 있는 입헌군주국) 등 11개국이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전 활동에 매진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 챔피언”이라면서 “앞으로도 부천시는 도시지역의 자연보전과 활용에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창조적인 재생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 국제그린 어워즈’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국가명(기관ㆍ기업ㆍ단체명)

▲그린 월드 챔피언 중 챔피언= 두바이(Roads & Transport Authority)

▲그린 월드 챔피언= 한국(한국공항공사), 인도(고와르단 에코 빌리지 Govardhan Eco Village)


▲정부기관 분야= 금상- 터키(Ninistry of CultureE & Tourism), 은상- 한국(인천공항공사), 동상- 말레이시아(Subang Jaya Municipal Council).

▲NGO 분야= 금상- 한국(대자연).

▲자연환경보호분야= 금상 영국(Volkerfitzpatric).

▲저탄소 분야= 금상- 영국(Wyke Farms), 은상- 스코틀랜드(BAE Systems Maritime– Naval Ships), 동상- 말레이시아(Hang Tuah Jaya Municipal Council).

▲사회공헌활동 분야= 금상- 한국(부천시).

▲혁신 분야= 금상- 독일(Atelier Fleiter), 은상- 영국(Kier Construction), 동상- 영국(O’Brien Contractors).

▲파트너쉽 분야= 금상- 영국(BioGenie & Biffa ), 은상- 영국(Kier Harlow).

▲리사이클링(재활용)분야= 금상- 유럽(Canon Europe), 동상- 영국(KIiea/Easst).

▲지속가능성 분야= 금상- 요르단(Greater Amman Municipality), 은상- 벨리즈(Radisson Fort George Hotel & Marina, Belize), 동상- 두바이(Dubai Municipality).

▲교육 분야= 금상- 말레이시아(Universiti Utara Malaysia), 은상- 요르단(Amman Arab University).

▲건축 분야= 은상- 싱가포르(Treetops executive residences).

▲IT 분야= 금상 –미국(Honeywell).

▲수송 분야= 금상 –한국(한국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