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농지를 소유한 농업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내년도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시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에 따르면 친환경농자재(유기질 비료 및 토양 개량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토양 환경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팩스(FAX 032-625-2789) 또는 시 도시농업과(길주로 660 춘의동 부천자연생태공원 식물원 1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내년도 공급대상지역에 대한 경작관계가 변경됐거나 올초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도 농지 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기 질비료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한 농업경영체이다.

지원 비료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지원조건은 보조(국고 800원~1천400원/20kg + 지방비 600원/20kg 이상) + 농협지원금 등 + 자부담(20% 이상)이다.

또 토양개량제 지원 대상자는 유기질비료 지원 대상자와 동일하고, 지원 비료 종류는 규산(규산질비료), 석회(석회고토, 패화석) 등 3종류이며, 지원 조건은 규산이 국비 60%와 지방비 40%, 석회는 국비 80%, 지방비 20%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032-625-279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