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11월 마지막날인 30일 자원의 소중함과 재사용을 실천하고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 정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공단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고쳐쓰고) 나눔장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공단 임직원들 기부한 470여점의 물품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연말연시 저소득층 이웃돕기 ‘연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 사회공헌 봉사동호회 ‘희망나누미’ 회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떡볶이 등을 파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명호 공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아나바다 행사가 재활용 의미을 일깨우는 훈훈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공유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