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6 마을만들기 활동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에 따르면 이번 마을만들기 활동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8개월 동안 마을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17개 마을만들기 사업 소개와 그동안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은 씨앗사업(8), 성장사업(5), 열매사업(4) 등 모두 17개 사업으로, 8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사업 내용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네 독서학교, 문화살롱 주민콘서트, 마을 영화만들기, 평화 교육, 마을 벽화 그리기, 마을 해설사 운영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 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뽑은 우수사업에 대해 부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내년도 경기도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따른 사업계획서 작성 팁을 알려주는 특강도 진행되며,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장환식 원도심지원과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민공모사업의 외형을 넓히고 밀착 컨설팅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해 마을자치의 초석을 다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 ☎(032)625-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