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헌섭ㆍ4급)는 지난 14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권역(심곡2동, 심곡1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 내 자생단체 대표, 안윤경 심곡1동장, 김영돈 심곡3동장, 박정근 원미2동장, 김영관 소사동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4일자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구청 폐지 및 행정복지센터 출범 6개월을 맞아 그간 추진했던 행정의 성과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생단체장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음재 새누라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황인직 국민의당 원미갑지역위원장, 김영협 경기도의원, 김문호ㆍ이형순 부천시의원도 참석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서 도의원ㆍ시의원과 권역동 로드체킹을 통해 부천역 마루광장과 원미부흥시장의 연결을 위한 심곡천 교량 신설, 원도심지역 주차장 확보 등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박헌섭 심곡2동장(4급)은 “이번 간담회로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 권역이 하나의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일체감을 확립하고 내년 행정복지센터의 본격적인 출발을 준비할 튼튼한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심곡2동 권역 5개동 자생단체장들은 “권역 내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건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심곡2센터를 부천의 중심으로 발전시키자”는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보완할 점에 대한 추진 상황과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구 의원– 권역단체장– 공무원간의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