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7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로 5만2천519건에 19억원을 부과하기로 하고, 등록면허세 고지서는 오는 12일까지 주소지와 사업장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9일 시 세정과 주민세팀에 따르면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대상은 1월1일을 기준으로 면허ㆍ허가ㆍ인가ㆍ등록ㆍ신고 등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각종 면허 소지자들이며, 납세지와 면허의 종류에 따라 제1종에서 제5종까지 차등 세율이 적용된다.

등록면허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을 경과하면 가산금(3%)을 부담하게 된다.

납부는 은행 CD/ATM기기에서 부과내역을 조회 후 통장, 현금,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ㆍ바로 가기 클릭), 인터넷지로(www.giro.or.krㆍ바로 가기 클릭),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납부 가능하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신규로 면허ㆍ인가ㆍ허가 등을 취득하거나 변경이 있는 납세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 콜센터(☎032-320-3000)를 통해 가상 계좌번호와 부과세액 등을 안내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시 세정과(☎032-625-26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