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소사본동 디딤돌 문화센터에서 소사본동과 소사본3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소사 도시재생 아카데미’ 첫 수업을 진행했다

시 원도심지원과 재생정책팀에 따르면 소사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국가 공모사업인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성주산 품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ㆍ▶관련기사 클릭)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ㆍ시ㆍ전문가 협력 아카데미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추진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인 ‘성주산 품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이벙 아카데미는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인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소사 도시재생 지원센터 연구진의 도움으로 도시재생 전문 강사진 6개팀이 주민들과 함께 운영한다.

‘소사 도시재생 아카데미’ 첫 수업에서는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성주산 품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는 2월25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소사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2주차 수업인 오는 19일에는 선진 마을 벤치마킹 일정으로 수원 행궁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소사 도시재생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똘똘 뭉쳐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고 전한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관계자는 “개강 첫날이지만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앞으로 남은 5주 강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