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방치된 유휴공간에 ‘공동 텃밭’을 조성하는 ‘지역공동체 공동텃밭 조성사업’에 참여할 희망단체를 17일부터 3월8일까지 모집한다.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공동텃밭 조성사업은 마을 골목길, 건물 옥상 등 도심 유휴공간에 상자 텃밭을 활용해 ‘공동 텃밭’을 조성해 함께 가꾸면서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마을 주민, 아파트와 공동주택 입주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직장 공동체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이면 된다.

‘공동 텃밭’ 조성 장소는 마을 골목, 아파트, 공동주택, 건물 옥상, 행정복지센터와 동(洞)주민센터 옥상,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으로 공동체와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공동 텃밭’ 조성에 사용되는 상자 텃밭, 상토, 유기질 비료, 농작물 모종, 농기구 등을 지원하며, 도시농업 전문강사를 공동 텃밭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 관리법, 친환경제제 만들기, 공동체 의식 함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지역주민 동의서를 작성해 부천시 도시농업과(부천시 길주로 660(춘의동) 부천식물원 1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도시농업과(☎032-625-2812)로 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도시농업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