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올해부터 시 전역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발굴 가정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14일 시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에 따르면 발굴 조사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으로, 국민기초수급 및 보호 대상 한부모가정(조손가정 포함), 차상위계층 가정, 학대 및 (성)폭력 피해 아동 등에 대해 우선 선정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조사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2월부터 가정방문 상담 일정에 따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적 정보, 욕구 조사, 양육 환경, 발달영역 상황 등을 조사해 위기 아동을 우선 선정해 심리상담치료, 건강검진, 학습지원 등 신체건강, 인지 및 정서발달 서비스 등 아동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명선 보육아동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확대와 대상자 발굴조사를 통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혜택을 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취약계층 아동의 욕구에 맞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보건, 복지, 보육, 교육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