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 부천지역(제7,8,9지역) 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오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노균호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를 비롯해 부천지역(제7,8,9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로타리 장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참여소통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로타리가 이웃들에게 베풀어온 봉사와 나눔을 부천시와 협력해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로타리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균호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타리가 실천하는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로타리안 모두가 사회 곳곳에서 희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부천지역 로타리클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업으로 ▲청소년 장학금 지원 ▲어려운 가정의 도배ㆍ장판 교체 등 집수리봉사 참여 ▲공공시설에 대한 공익적 시민 기부사업 참여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청소년 6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20가정의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7,8,9지역이 주최하고 부천중동로타리클럽 주관으로 국제로타리 창립 112주년 기념 합동주회와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로타리안들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열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