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건축, 전기, 통신, 소방, 설비공사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업의 건축자재와 인력 우선 활용을 안내하는 ‘공공ㆍ 민간 건축현장의 관내 건축자재 및 인력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설공사과 시설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올해 부천시 행정의 최우선 과제인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 추진에 따른 공공 및 민간 건축현장에서 관내 기업제품과 인력을 우선 사용하기 위해 공사ㆍ용역부서의 실무정책을 설명하기 열렸다.

이영만 주택국장은 “관내 기업이 시 건축계획과 공사현황을 미리 알고 관련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 경기침체와 고용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우대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최찬희 시설공사과장이 공공 및 민간 건축물 건립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설계 및 공사 발주 처리절차, 공공건축물 입찰 및 낙찰자 결정 절차, 올해 달라지는 건축 관련 제도 등을 설명했다.

시는 특히 올해 대형공사장 38곳에서 건축자재의 10%이상 관내 기업제품 우선 사용, 총 투입 인원의 20%이상 관내 거주 인력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올해 부천시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용역 추진시 관내 업체를 20% 이상 우선 추진하고,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시 관내 업체 활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공공건축물 발주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 주택국 게시판(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설공사과(☎032-625-363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