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옹기박물관에서 관내 기업체·병원·대학교·공공기관 등 민ㆍ관ㆍ학 36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홍보 협력를 위한 ‘G2B 홍보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G2B(Government-to-Business)는 정부와 기업 간의 온·오프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비영리적인 상호 작용을 의미하며, 그동안 36개 회원사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홍보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해 오고 있다.

시 홍보실 홍보기획팀에 따르면 (재)부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G2B 홍보 네트워크’ 회의는 ‘박물관이 많은 도시, 부천’의 특색을 살려 부천옹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으며, 회원사별 홍보사항 안내와 협력을 위한 토의를 한 뒤 첼로 연주, 옹기 제작 체험, 옹기박물관 투어도 했다.

정희남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부천에는 옹기박물관 뿐만 아니라 유럽자기박물관, 활박물관, 수석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있고, 각 박물관마다 특색 있는 체험활동이 준비돼어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치완 부천시 홍보실장은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SNS, DID, 전광판, 복사골 소식지, 생생부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G2B 회원사에서 적극 활용토록 해 문화도시 부천의 유익한 민관 정보들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