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 기업체, 아파트 주민, 학생, 유용미생물(EM)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 환경정책과 환경행정팀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와 협업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는 올해 5개 주제별 맞춤 표준교재를 새로 제작해 관심분야별 교육의 질을 높였다.

지난 16일에는 원미종합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원미종합시장, 원미부흥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동향과 국내외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 유용미생물(EMㆍEffective Micro-organism) 교육을 병행해 도시환경에 맞는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용 EM발효액과 교재를 배부해 EM 활용을 통해 전통시장의 악취와 수질오염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요청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교육과 지원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환경 아카데미 교육’은 ▲전통시장 생활환경 개선 ▲테크노파크(아파트형 공장) 내 유용환경 ▲일상생활 속 실내환경 ▲자연ㆍ생활ㆍ인간ㆍ인공환경 등 환경의 기초 ▲유용미생물(EM)의 올바른 이해 등 5개 주제별로 실시한다.

시는 앞으로 기업체, 아파트단지 등으로 ‘찾아가는 환경 아카데미 교육’을 확대 실시하기 위해 일반시민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032)625-3141.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