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동 도당어울마당 4층 ‘도당별 육아나눔터’에서는 일하는 부모를 위해 출ㆍ퇴근시간에 5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8~10시, 오후 5~8시이며, 어르신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2명씩 조를 이뤄 아이들을 보살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출ㆍ퇴근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도당별 육아나눔터를 방문해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이자원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ㆍ하교 시간 전후에 자녀를 맡길 곳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당별 육아나눔터는 지난달 23일 도당어울마당 4층에 문을 연 육아품앗이 공간으로, 66.04㎡(약 20평) 규모에 품앗이 활동공간, 동화책, 장난감, 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