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ㆍ과태료 체납자 길거리 단속을 실시해 현장에서 1천00만원을 징수했다.

시 징수과 체납특별징수팀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부천종합운동장 입구 앞 도로에서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실시, 총 31대의 체납 자동차를 적발해 3대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했고, 나머지 28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1천3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 조치했다.

시는 오는 4월과 5월에도 체납자들의 세금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찰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도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관내 도로, 골목길, 대형 주차장 등을 돌며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황인화 징수과장은 “자동차세와 각종 과태료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길거리 체납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