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이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는 서비스 정부ㆍ유능한 정부ㆍ투명한 정부 분야의 7개 평가지표, 4단계 평가등급(우수ㆍ양호ㆍ보통ㆍ미흡)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 중 3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가 시행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부천시, 충남 서산시와 정부3.0 협업체계로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의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제공해 서산시로 하여금 약 3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도록 했으며,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경로당 시설 지원 ‘지팡이 출동 서비스’를 실시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했다.

또 스마트워크 기반의 전사 업무포털(EP)을 구축 운영해 공공서비스 목록 공개 및 사전정보공표 선제적 이행 등의 성과를 통해 정부3.0 생활화 실현에 앞장섰다.

임명호 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정부3.0 지속발전 시대를 맞아 정부 정책 기조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맞춤형 서비스 발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