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4월부터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원미1동ㆍ심곡본동ㆍ성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洞) 자원봉사 나눔터’를 시범 운영한다.

30일 시 참여소통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동(洞) 자원봉사 나눔터’는 원거리에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지역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증진을 위해 3개 행정복지센터(원미1동ㆍ심곡본동ㆍ성곡동)에 시범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 관련 상담과 연계업무 등을 지원한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29일 원활한 자원봉사 상담을 해 주는 ‘나눔리더’를 모집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유연승 자원봉사센터장은 “동(洞) 자원봉사 나눔터가 근거리에 생기게 되는 만큼 시민들이 좀더 쉽게 자원봉사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라는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곳곳까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17년 간 민간위탁으로 운영됐다가 올해부터 시(市)가 직영 운영으로 전환됐다. ☎(032)625-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