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야인시대 캠핑장’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4일 ‘야인시대 캠핑장’의 사전 예약을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야인시대 핑장’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 옆에 위치해 있어 가족ㆍ친구들과 함께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012년 6월 개장 이후 부천시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서 연간 3만5천명이 즐겨찾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에 호수공원,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한옥체험마을 등 볼거리가 많아 ‘문화도시 부천’의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단은 매년 캠핑장 개장 전에 시설물 위험요소 일제정비 등을 실시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캠핑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임대 텐트 구역을 소형 자가구역으로 전환해 텐트 대여는 하지 않지만 데크, 테이블, 화덕 등 텐트를 제외한 기존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자가형 구역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용 요금도 대폭 낮춰 백패커나 바비큐 이용자의 부담을 줄였고, 예약시스템을 정비하여 PC는 물론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예약 및 결제가 가능토록 예약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요금은 4인 기준으로 데크, 피크닉 테이블, 화덕 등이 제공되는 소형 자가구역은 2만원, 넓은 사이트의 쇄석 바닥인 자가구역은 1만5천원이며, 전기사용은 연결선을 지참해야 한다.

샤워장, 구내 매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농구대, 족구 및 배드민턴코트 등 야외 체육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야인시대 캠핑장 예약은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bcs.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야인시대 캠핑장’(☎1899-5584)으로 하면 된다.

사진=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