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33회 복사골예술제’(4~7일) 참관차 방문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켄 위어(Ken Weir) 의원과 중국 하얼빈시 꽌위핑 외사판공실 주임 등 해외교류도시 대표단 1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시 행정지원과 교류협력팀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 ‘제33회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서 부천시의 이미지 제고와 교류사업 추진에 공로가 많은 베이커스필드시 켄 위어 단장에게 부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캐리커쳐와 한복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해외교류도시 대표단은 복사골예술제 행사에 참석한 후 상호 도시간 청소년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부천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제니 존 부총장과 부천대학교 한정석 총장은 4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학교 간 교류 증진과 대학생의 정기적인 교환 연수를 추진하는 등 국제교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꽌위핑 중국 하얼빈시 외사판공실 주임과 김남일 하얼빈시 한인회장 그리고 베이커스필드시 박은자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교수 등 3명을 ‘부천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해 시와의 우호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류사업을 고도화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