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위생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식품 관련단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행사를 개최했다.

시 식품안전과 위생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김만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해 우수음식점 발굴, 부천의 대표 맛집 지정, 특색음식점 육성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부천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문화를 세계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가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안전에 앞장선 공로로 회빈장(김영순), 송도숯불장어구이전문점(김종택), 국생돈(최창효), 궁전떡집(박순녀), 덕유성심어린이집(최영희), 소사유치원(김윤경),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백은미, 최희원) 등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식품안전과 김인재 유통식품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또 백재은 부천대학교 교수(식품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과 위생’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시청 앞에서는 식품 구성 자전거 룰렛다트, 비만 체험, 입속 세균 확인하기, 나트륨 줄이기, 안전한 식단, 식품첨가물 교구 전시 등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와 부대행사가 열렸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