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8일 김포 태산가족공원으로 장애통합어린이집 16곳의 만 5세 장애아동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시 보육아동과 보육지원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위원회(위원장 기평석 가은병원장) 주관으로 올해로 4회째 진행된 힐링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꿈을 그려 넣은 컵 도자기 만들기, 보물찾기, 숲길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평석 사랑나눔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며 “장애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모 복지국장은 “보다 촘촘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취약보육 및 공보육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오는 12월에는 장애인회관이 건립되는 만큼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