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22일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2017년 경기도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 따르면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의 복지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보수교육비 지원 등 사회복지사를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시민 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오후 3시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승철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만수 시장은 사회복지대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사회복지사 금배지를 받았다.

조승철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부천시는 지역복지 발전의 양적ㆍ질적 발전의 모범사례이며, 민관 협력을 좋은 모델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동(洞)복지 허브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서가는 복지정책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사회복지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묵묵하게 애쓰는 모든 사회복지사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및 민ㆍ관 협력을 통해 부천의 복지행정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아기환영정책, 여성친화도시 등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무원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까지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하는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동(洞)복지 허브화를 통해 8곳 사회복지관과의 통합 사례관리와 복지자원 발굴 연계 등 민ㆍ관 협력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