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중 경찰과 합동으로 자동차 관련 세금과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단속을 두차례 실시해 체납 차량 28대를 적발해 1천687만원의 체납액을 현장 징수했다.

시 징수과 체납특별징수팀에 따르면 30일 부천소사경찰서와 함께 계수삼거리 범안로 도로변에서 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자동차 관련 세금과 과태료 체납자 합동단속을 실시해 16대를 적발, 이 가운데 1대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했고, 나머지 15대 차량에 대해서는 834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에는 부천오정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13대를 적발해 2대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나머지 11대 차량에 대해서는 853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황인화 부천시 징수과장은 “자동차세와 각종 과태료 체납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길거리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을 일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징수과 체납특별징수팀은 연중 매일 관내 도로, 골목길, 대형 주차장 등을 돌며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3회 이상 경찰 합동 길거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