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10곳에서 ‘소통의 달인’ 입문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소통의 달인’ 교육을 수강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10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지난달 30일 상2동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중동, 원미1동, 심곡본동 등 5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5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각 센터별로 주1회 3시간씩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소통의 달인’ 입문과정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소통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회의 진행을 이끌어맬 수 있도록 기존 회의 방식의 문제점 인식, 해결방안 모색, 실제 적용 과정 등을 통해 실제 주민자치위원회의가 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진선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한 ‘소통의 달인’ 과정을 통해 부천시 주민자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