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민은행으로부터 총 2억4천만원 상당의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1대와 버섯 재배 노인일자리사업 출퇴근 승합차량 1대를 지원받는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시는 7일 오후 4시 시청 만남실에서 국민은행,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민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적극 지원하는 ‘지역사회 성장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부천시ㆍ국민은행ㆍ구세군 자선냄비본부ㆍ부천희망재단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천시민의 복지가 향상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에서 부천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사업 참여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국민은행에서는 2억4천만원의 주민복지 지원사업을 제안했고, 시는 부서별 검토와 협의를 통해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1대와 버섯재배 노인일자리사업 참가자 출퇴근 승합차량 1대를 지원받기로 결정했다.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사업은 버스 내 안마기 등을 설치해 부천시 관내 경로당 361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저하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이다.

어르신 청춘버섯농장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여월농업공원 내 버섯재배시설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의 차량기부사업에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부천희망재단이 참여해 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지정기부 형태로 받아서 차량을 인수인계하는 절차를 맡는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