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 전문음식점을 비롯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1천180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 식품안전과 농식품안전팀에 따르 면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냉동ㆍ냉장제품 보존기간 준수 ▲조리기구류 및 수족관 청결ㆍ소독 ▲적합한 음용수 사용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또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천시보건소, 각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식중독 원인ㆍ역학조사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 중 6차례에 걸쳐 일반음식점 업주 2천500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정찬식 식품안전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해 병원성 대장균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을 충분히 익히고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는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 3대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