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 중심의 ‘열린보육 체험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 보육아동과 보육지도팀에 따르면 ‘열린보육 체험단’ 운영은 어린이집 행사나 보육과정에 참여해 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신뢰를 높이고 믿을 수 있는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85개 어린이집에 1천78명의 학부모가 열린보육 체험단에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54개 어린이집에 390명보다 131곳 688명이 늘어난 것이다.

급식 도우미, 현장학습 도우미, 재능기부, 안전도우미, 일일교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육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향후 더 많은 어린이집에서 ‘열린보육 체험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우수 열린 어린이집 선정시 가점 부여 및 열린 어린이집 사례집 발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열린보육 체험단’의 보육활동 참여로 어린이집과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