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요 도로변 육교 현판을 올해 공모한 ‘시(市ㆍ詩)가 활짝’ 우수작과 부천시와 인연 깊은 펄벅 여사의 명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 홍보실 홍보기획팀에 따르면 부천의 관문인 사각육교를 비롯해 무지개육교, 소사지하차도, 원미육교, 여월육교, 작동육교, 점말육교 등 총 7곳에 시민 공모 우수작품과 펄벅 여사의 명언을 이미지와 함께 실어 문화특별시 부천의 시각적 감성 홍보효과를 거두도록 했다.

특히 부천시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무지개육교에는 펄벅 여사의 소설 <살아있는 갈대>에서 인용한 “부천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도시”라는 문구를 게시해 부천시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주고 부천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문화와 감성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홍보실은 “올해는 2013년부터 시작한 ‘시(市ㆍ詩)가 활짝’ 공모전 5주년을 맞아 기념 시집까지 발간했다”며 “시민 공모작과 명언으로 새 단장한 육교 현판이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