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굴포천 건강길 만남의 광장에서 자전거 안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안전 홍보캠페인 라이딩’ 행사를 개최했다.

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날 라이딩 행사에는 부천시 자전거연맹, 부천시 자전거 사랑회 회원, 굴포천 자전거 라이딩 밴드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5월30일 ‘굴포천 에코 서비스(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조성된 ‘소통의 교량’ 개통으로 굴포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모 착용, 야간 전조등 켜기, 과속ㆍ음주운전ㆍ핸드폰 사용 금지 등 5대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자전거에 부착하고 라이딩을 하며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홍보했다.

또 라이딩 참가자의 실력에 따라 굴포천 건강길과 아라뱃길을 A코스 53.23km(상급), B코스 43.07km(중급), C코스 16.46km(초급) 등 3개의 라이딩 코스로 나눠 참여토록 해 경험이 많은 리더를 정해 안전하게 라이딩을 진행한 뒤 자전거 동호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홍보 캠페인 라이딩 행사를 매월 1회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는 10월21일 열리는 자전거 대축제 행사에는 굴포천 건강길 라이딩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