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방재단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강평리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활동 지원을 벌였다.

시 365안전센터에 따르면 부천시 자율방재단(단장 홍석인ㆍ부천시 새마을회장) 구호반 일원은 은 지난 22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40여명과 함께 최악의 물폭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군 수해현장에서 침수된 인삼밭 해가림막 철거 및 옥수수밭 정리 등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시름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했다.

홍석인 단장은 “피해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이번 폭우가 괴산군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시간당 최대 90mm, 누적 강우량 1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을 포함해 총 8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