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1층 성곡동 경로당에서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10호’ 개소식을 가졌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시설팀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서영석 경기도의원, 이진연(재정문화위원장)ㆍ김관수 부천시의원, 이황구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와 눈높이에 맞춰 여가활용 공간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경로당에 청춘일터 등 어르신들이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설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점경로당 10호 성곡동 경로당은 어르신 휴게실과 프로그램실을 구성돼 휴게실에는 원적외선 황토찜질방을 갖췄다.

지난 3일부터 안마,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평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40~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거점경로당을 개설해 현재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새울 거점경로당(9호)과 성곡동 거점경로당(10호)은 프로그램 중심의 거점경로당으로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에서 직접 운영해 기존 경로당 운영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어르신 누구나 부담없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032-682-05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