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6일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12명을 대상으로 코딩(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강사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의 조별 작품 발표회가 있었다. 12주간의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훌륭한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박미자 수강생은 “이번 작품은 4명이 합심해 만들었는데 며칠간 밤잠을 설치며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며 “육십 평생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 본 적은 기억에 꼽을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정희 강사는 “지금까지 수년간 코딩 교육을 해왔지만 이렇게 열성을 가진 분들은 본 일이 없다”며 “정말 수준급의 작품이 만들어졌는데 수강생들의 열의와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초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대부분은 “심화과정에도 참여해 내년부터는 초ㆍ중ㆍ고교에서 코딩 교육을 하는 강사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딩(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심화과정은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참가신청 접수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