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강본동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화발전 지원을 위해 ‘고강본동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오는 14~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시에 직장이 있는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 원도심지원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고강본동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은 유서 깊은 청동기시대 선사유적과 마을 자원을 주민 스스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열린 고강본동 주민참여 세미나와 지난해 실시한 고강본동 마을길 조성 컨설팅 결과, 주민들이 마을해설사 양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돼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9월11일까지 10개 과정으로, 고강본동의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마을관광 시스템 구축, 스토리텔링 기법과 마을해설 동선 기획, 마을해설사 맞춤 CS응대법 등의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마을공동체팀(☎032-625-37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