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9월1일 오후 7시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청년을 비롯한 시민, 전문가,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안과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 정책실 인구청년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 청년 고용촉진 실태조사를 하고 있는 장기성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가 ‘부천시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 발제를 하고, 패널 토론에서는 서헌성 부천시의원이 청년정책에 관한 전반적인 제언을 하고 대학생 이고은 씨와 취업을 준비하는 박준서 씨가 청년 실태를 발표한다.

또 춘의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은미 팀장이 이른바 취업하지도, 취업을 위해 공부나 직업 교육을 받고 있지도 않은 청년 ‘니트(NEETㆍ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 실태와 지원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성장시대의 높은 청년 실업률과 부채 증가, 주거 불안정 등 산재해 있는 여러 가지 문제로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통로가 그동안 부족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