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 취약지역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는 맞춤형 따복버스가 9월1일부터 광명에서도 은행된다.

이번에 운행되는 따복버스 77번은 광명시 남북거점과 경기도내 대표관광지인 광명동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A와 B노선으로 운행된다.

77A는 출근시간대 KTX 광명역과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연계하며, 77B는 77A노선에서 광명동굴까지 연장한 노선으로 출근이후 시간대를 운행한다.

▲77A는 원거리 통학 고교생 및 KTX 광명역 접근 편의를 위해 차고지 기준 출근시간(오전 6시~8시30분)에 30분 간격으로 옥길동 차고지에서 출발해 광명사거리역(지하철 7호선)~ 밤일마을~ 가리대 사거리~ 이케아ㆍ롯데아울렛을 거쳐 KTX 광명역까지 운행한다.

▲77B는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77A 노선에서 광명동굴까지 연장한 노선으로 차고지 기준 낮시간 및 퇴근시간대(오전 9시~ 오후 11시)에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광명지역 따복버스의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gbis.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광명시 첨단도시교통과(☎02-2680-2579), 화영운수(☎02-2687-0031)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광명시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광명동굴 주차장에서 광명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따복버스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번 광명까지 포함하면 11개 시ㆍ군에서 18개 노선이 운행되며, 올해 말까지 12개 시ㆍ군에 2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