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의 제3차 찾아가는 여성가족정책토론회 일환으로 부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사회 협력과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김용익 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과 협업으로 부천시 여성친화 정책 개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현재 진행 중인 부천시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토대로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센터장의 사회로, 김금영 부천시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장의 ‘부천시 여성친화도시사업’ 성과보고에 이어, 조도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장의 ‘부천 여성친화도시 운영체계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제,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부천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제가 있었다.

이어, 황진희 부천의원(비례), 최원분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 조정숙 부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장, 장현석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패널 토론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