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7일 오후 3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위원회 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병권 부시장으로부터 내년도 부천시 재정 전망과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에 반영할 주민편익사업 등을 논의했다.

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에 따르면 올해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6개 분과위원회, 9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분과위원회별 소관 부서의 내년도 예산과 각 동에서 선정한 주민편익사업을 검토하고, 소관 부서의 교육경비, 민간이전경비, 자체사업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과 사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11월 중순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기획예산과는 “시민들의 참여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합리적으로 예산을 운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제도를 적극적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