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친환경 벼 수확 체험행사’를 오는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정동 441번지 일원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개최한다.

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에 따르면 벼수확 체험행사는 낫을 이용한 벼 베기, 족답식 탈곡기와 홀테를 사용한 벼 탈곡 체험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벼가마 메고 달리기 경기, 떡메치기, 잠자리ㆍ메뚜기 잡기, 관내 친환경 쌀 시식회 등이 열린다.

참가 대상은 부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으로,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부천도시농업포털(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cityfarm.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150가족 6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모자ㆍ수건ㆍ장갑ㆍ긴팔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정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NH농협부천지시부, 부천농협, 부천시 축산물공판장, 오정쌀작목반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

시 도시농업과는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농촌체험을 통해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청명한 가을 주말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032)625-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