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사람이 우선인 도시재생’ 과정 교육생들이 12일 부천자연생태공원과 여월농업공원을 찾아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부천시 기획예산과 기획팀에 따르면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이날 부천시 현장 연수에서는 경기도청과 9개 시ㆍ군 공무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목원ㆍ식물원ㆍ박물관이 공존하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노인과 아이를 배려한 설계를 체험하고, 여월농업공원에서는 용도 폐지된 정수장을 업사이클링해 활용하는 사례를 학습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김용범 직무전문팀장은 “강의실 학습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관찰하고 체험할 기회를 준 부천시에 감사하다”며 “부천시 우수정책에 대한 현장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부천시는 우수 정책사례를 전국 최초로 교육기관 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교육을 통해 전파하는 정책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인재개발원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이번 연수까지 4차례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책 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연수 대상을 대학 및 타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