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민선6기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 이행 시민평가단 운영은 전문가나 공직 내부의 평가에서 벗어나 시민의 시각과 입장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투명한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것이다.

시민평가단은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성ㆍ연령ㆍ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선발됐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지난 9월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활용해 만19세 이상 부천시민 276명을 무작위 추출 후 전화면접을 통해 성ㆍ연령ㆍ지역별로 안배해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시민평가단은 민선6기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 안건 심의,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27일 첫 회의에 이어, 지난 13일 위촉장 전달과 함께 2차 회의를 진행했고, 오는 27일 최종회의 후 심의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시민평가단 운영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