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2월9~25일)에서 문화특별시 부천시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18일 오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선수촌 문화 행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문화특별시 부천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산을 세계인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이들에게 올림픽의 감동과 함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가진 부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문화강국으로써 대한민국의 면모를 전 세계에 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 관련 홍보대사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을 활용해 선수, 임원단 및 선수촌 이용객이 풍부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공연을 개최하고, 선수촌 플라자에서는 전문 만화작가들이 그려주는 캐리커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평창라이브 사이트에 부천시 전시관을 운영해 전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캐리커처와 드로잉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시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문화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고, 우수한 문화 자원을 홍보해 문화강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ㆍ바로 가기 클릭).

사진= 부천시 제공